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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크라토스(KRATOS) 리프팅 벨트 리뷰!!

by 밈매섭 2022. 12. 6.

크라토스 리프팅 벨트
쿠스포츠- 크라토스 벨트

오늘은 헬스인이라면 항상 구매를 고심하는 리프팅 벨트 리뷰입니다. 바로 "쿠스포츠에서 만든 크라토스(kratos) 리프팅 벨트" 블랙 색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헬스 장비 중 가장 큰 비용을 들이는 장비가 바로 벨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제품도 네이버 쇼핑 최저가 기준 12만 4410원으로 꽤 나가는 가격을 보여줍니다. 사실 저는 이 벨트를 사용한지가 꽤 됐는데요...ㅎㅎㅎ 사용한 기간이 긴 만큼 한번 제가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제품은 역도용 리프팅 벨트입니다. 벨트를 보면 크게 파워리프팅용, 역도용, 크로스핏용 이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각 제품마다 장단점이 크게 나뉩니다. 역도용인만큼 파워리프팅 용보다는 얇아 편안하고 가죽이 가지는 특유의 쫀쫀한 잡아주는 느낌 또한 덤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소가죽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사용법은 아래 동영상처럼 배에 힘을 준 상태로 꽉 조여서 버클을 결속시켜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대로 조일 수 있는 구멍 바로 전칸에 끼워서 복압을 잡습니다. 흔히들 배에 힘을 줘서 복압을 잡는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무젓가락 보다 통나무가 강하듯이 배에도 바람을 넣어 부풀려서 복압을 잡아줘야 합니다. 리프팅 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공기를 들이마셔 배를 빵빵하게 부풀려주면, 배는 벨트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힘을 만들고 벨트는 배를 밀어 넣는 방향으로 힘을 줘서 더욱 단단하게 복압을 줄 수 있는 구조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연습이 조금 필요합니다 !! 

 

벨트 사용법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부드러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제품의 라이벌 격인 크리오로지 제품도 사용중인데(이후에 추가로 리뷰하겠습니다.) 이 제품이 압도적으로 부드럽습니다. 가죽특성상 처음부터 부드럽긴 힘들고 오랜시간 사용하면서 몸에 맞춰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받을때부터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크리오로지 제품은 사용하면서 너무 뻑뻑해서 살이 찝히고 아픈 경우가 종종 생겼습니다. 또 벨트를 풀기가 처음에는 힘들어서 혼자 끙끙거린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라토스 벨트는 사용 처음부터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사진처럼 이렇게 잘 말려서 보관도 용이합니다. 지금 사용한 기간이 1년정도 됐는데 아직 금장으로 된 글씨도 벗겨지지 않는 좋은 내구성을 보여줍니다(저는 운동을 고강도로 거의 매일합니다..ㅎㅎㅎㅎ) 검은 바탕에 금장 글씨... 헬스장에서 강함을 보여주기에는 더할나위가 없습니다 ㅎㅎㅎ

벨트 정리법
잘 말리는 모습

하지만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단 제가 느낀 결과 좀 더 복압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제품은 크리오로지 사의 벨트였습니다. 크리오로지 벨트의 가죽이 좀더 단단해서 뭔가 고중량 운동시에는 허리를 더 꽉 잡아주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또 버클 부분이 너무 쉽게 녹슬어서 아쉬웠습니다. 사용한지는 1년정도 됐지만, 제 기억상 이 녹들은 사용하고 거의 몇달만에 생긴거 같습니다. 제가 물론 땀이 많은 편이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ㅠㅠ 초보자 기준 12만대라는 가격대도 단점으로 다가갈 수 있을거 같네요 ㅎㅎㅎ 

녹슨 벨트
녹이 슨 모습

오늘 크라토스 벨트를 한번 리뷰해 봤는데요 ㅎㅎ 사실 단점을 꼽기가 힘든 제품이였습니다. 단단한 지지력과 더불어 멋과 부드러움까지 ㅎㅎ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비건레더 처럼 인조가죽 제품군과 달리 내구성과 지지력 측면에서 훨씬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끝은 뭐뭐 다" 라는 말이 존재하듯, 여러 가성비 제품군들을 사용해본 저도 결국은 리얼레더 벨트로 끝을 보는거 같습니다ㅋㅋㅋㅋ 가죽도 너무 부드러워 초반부터 길들인 가죽처럼 몸에 달라 붙어서 초보자분들도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인거 같습니다. 크라토스 벨트로 안전하게 "득근"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